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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후 소식

견생역전_입양견 톰이 입양 후 소식 도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5.07.01 조회수 : 30

톰이 입양 후 소식 도착! Emotion  

(⸝⸝´❛ᴗ❛`⸝⸝)

 

내품애(愛)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떠났던 톰,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셨죠?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는 모습이 보호자님의 메시지와 함께 도착했어요.

직접 보내주신 따뜻한 후기,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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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6월 16일

 

안녕하세요! 톰이 보호자 최별/최예지 라고 합니다.

톰이는 토요일에 저랑 단둘이서 입양식을 진행한 후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이동하는 길에 차가 막혀 장시간 이동을 하느라 많이 지쳤을텐데 집에 오자마자 계단도 잘 오르고 방마다 탐색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제 방에서 쉬었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톰이와 어색하지 않지만 어머니랑은 친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어머니께서 톰이가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아기라서 어쩔 수 없지만 갑자기 달려드는 것이 어렵다고 하셔서 펜스를 쳤으나 펜스 밖에서 나는 소리, 창 밖에서 나는 소리, 현관 소리 등에서 짖음을 보였습니다.
새벽까지 진정을 못하고 짖는 톰이에게 온갖 검색을 해보았지만 무시해라, 묶어놔라 등등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만 있었고 대처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입양 전 교육을 해주셨던 조혜연 강사님께 1:1로 도움을 요청 했으며 늦은 시간에도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톰이는 3일차인 지금! 작은 짖음이 아직 있지만 첫날보다 횟수도 많이 줄어들고 짖는 모습보다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저에게 많은 조언들을 해주시며 톰이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많은 질문을 섬세하게 답변해주신 강사님께서 도와주셔서 더욱 편안한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톰이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 1회씩 하며 실내외 섞어서 대소변을 하는 편입니다! 밥은 산책 후 먹고나면 누나들이랑 잔뜩 놀고 지쳐서 잠들다가 저녁 산책 1~2시간 전 쯤에 일어나서 또 같이 놀면서 훈련도 조금씩 해보고 (적응 기간이라 앉아, 기다려랑 이름 부르고 아이컨택 정도만) 간식도 맛있게 먹고 쉬야도 첫 실수한 자리에 패드를 깔아주니 계속 거기에만 쉬야도 잘 합니다! 유치도 빠졌는데 오늘 럭키데이인지 그걸 또 줏어와버렸습니다…???? 너무 소중해서 작은 보관함에 보관 해놓으려구요!

센터에선 조용하던 톰이가 집에 오니 짖거나 낑낑 거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못해주고 있을까봐 걱정을 했습니다…하지만 같이 있으면서 저를 잘 따르고 웃어주고 꼬리가 잔뜩 올라간 톰이를 보면서 이렇게 서로 교감하며 지내보는 것이 저도 톰이도 아직 초면이니 서로에게 적응을 해야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톰이에게만 바라는게 아닌 저도 톰이를 위해 많이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톰이를 위해주신 센터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서대문

 

서대문

 

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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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날짜: 2025년 06월 21일

 

안녕하세요! 톰이 보호자 최예지 입니다.

오늘 오전에 센터에서 입양 후 교육이 있어서 방문 했어요.
톰이가 아직 동네가 적응이 어려운지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너무너무 신나서 부담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을 입양 이후로는 처음 봐서 당황스러웠지만 강사님께서 이럴때는 어떤식으로 대처해주시면 좋아요! 라고 피드백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 부분이 정말 필요했습니다…)

제일 필요했던 부분인 이름 부르면 쳐다봐주는 교육이 제일 좋았습니다! 톰이는 현재 먹고 있던 사료 (연어 크릴새우)에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닭고기 사료를 챙겨와서 훈련을 했어요!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신 간식 덕분에 톰이가 더 열심히 집중 해줘서 정말 놀랐습니다 추가로 톰이가 간식이나 사료 앞에서 흥분을 자주 하고 또 한 번 흥분하면 멈출수 없어서 간식 앞에서 달려들거나 두발로 서서 점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오늘은 집중된 상태로 점프하는 횟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차 안에서는 푹 자고 집에 돌아와서 여름 맞이 수박도 먹어봤어요! 원래 주던 밥그릇에 조금 잘라주니 밥인줄 알고 막 달려들었다가 첫 수박이라 그런가 엄청 낯설지만 맛있는지 천천히 조금조금 핥아서 먹더라구요…너무 귀여웠어요
맛있게 먹고 잠도 푹 자고 작은누나랑 오늘 했던 훈련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가볍게 영상으로 남기고자 복습도 해봤습니다! 원래는 손에 간식을 들고 있어야 톰이가 봤는데 오늘은 손에 간식이 없어도 너무 잘 하더라구요?! 왜 교육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톰이 외에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같은 근황도 알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대처 할지 곁에서 듣는 것도 정말 정말 유익하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2차 교육도 즐거운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서대문

 

서대문

 

서대문